전체 글991 (과자) 크라운 신제품 속깊은 맘쿠키 솔직 리뷰 크라운제과에서 신제품 과자가 나왔다. 아무리 봐도 칙촉이나 촉촉한 초코칩을 따라한 거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이거는 겉에 초코를 박기보다는 안에 진한 초콜릿 크림을 넣었다고 한다. 음 그럼 초코 크림이 있는 과자가 뭐가 있더라... 먹어 본거 같은데 음.... 같은 회사 제품인 초코하임 정도밖에 기억이 안 난다. 그렇다면 안 따라 한 것인가? 잘 모르겠다. 내가 모르는 것 일수도 있으니 말이다. 여하튼 소비자 가격은 2,000원이고 안에 6개 들어있다. 단순 가격으로 하나에 333원꼴이다. 333원이면 비싼 건지 싼 건지 구분이 안 간다. 요즘 너무 물가가 많이 올라서 금전 감각이 이상해졌다. 돈의 가치가 하락한 것만 같다. 사진은 안 찍었는데 크기는 칙촉이나 촉촉한 초코칩보다 훨씬 작다. 그 두 개는 .. 2020. 12. 11. (웹툰) 아는 사람 이야기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한번 봤었는데 1화씩 무료 보기로 이번에 다시 한번 더 봤다. 나는 개인적으로 오묘 작가님 그림체가 참 이쁘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도냐면 내가 스토리를 대충 구상해놓고 거기에 오묘 작가님의 캐릭터들을 입혀서 상상해 보기도 했다. 물론 스토리는 내 마음속 지하실 한구석으로 떨어졌지만 말이다. 여하튼 웹툰 얘기로 넘어오면 이 웹툰 참 재밌다. 남의 집 불구경이 제일 재밌다고 남의 연애 이야기는 참 재밌다. 이게 내 일이 되면 짜증 나고 감정적으로 되는데 남의 일이라면 그렇지 않다. 제삼자가 되어서 보면 참 재밌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렇기에 장기나 오목도 훈수 두는 사람들이 더 잘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작가가 약간 변태가 아닐까 .. 2020. 12. 11. (과자)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해태 홈런볼 에어프라이어에 과자를 돌리면 맛있다는 얘기는 몇 달 전부터 나왔다. 하지만 나는 귀찮아서 그냥 먹었다. 그러다 어느 날 다이소에 갔는데 홈런볼이 눈에 들어왔다. 홈런볼이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정말 맛있다고 한다. 무슨 TV 프로그램에서도 본거 같은 기분이 들었다. 한번 얼마나 맛있나 먹어보자 하고 홈런볼을 사 왔다. 인터넷에 몇 분을 돌려야 되나 검색을 해보고 에어프라이어를 돌렸다. 흠.... 인터넷에 분명히 180도에서 3분만 돌리면 된다고 했다. 나는 분명히 180도에 놓고 3분을 돌렸다. 근데 결과물이 왜 저런가?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일 수도 있는데 많이 탄 느낌이다. 맛도 탄 느낌이다. 오히려 돌리기 전 보다 맛이 없어졌다. 심지어 무슨 비린맛까지 나서 최악이었다. 아까워서 다 먹긴 했지만...... 2020. 12. 2. (웹툰) 인생존망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인생 존망이 결말이 났다. 나는 사실 한 3주 전에 미리 쿠키를 질러서 봤었다. 그렇지만 아직 무료분이 안 풀린 걸 리뷰를 쓸 수는 없기에 무료분이 풀린 이 시점에서 리뷰를 써볼까 한다. 정말 재밌다. 감히 기승전결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여태까지 봤던 웹툰 중에서 가장 최고인 거 같다. 특히 이 작가는 만화 캐릭터라는 허물을 벗어던지고 독자와 만화 캐릭터 사이를 허무는 연출을 많이 쓴다. 마지막화에 임슬기 키스신으로 돼 버린다든지, 독자들이 지겨워한다든지, 댓글에 김치찜이 달린다든지 말이다. 이런 연출 자체가 너무 참신하고 재밌다. 만화를 2D 그림 속의 만화로만 보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서 우리랑 같이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런 .. 2020. 11. 30. (웹툰) 유미의 세포들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완결이 났다. 아직 무료이니 안 본 사람들은 꼭 가서 보길 바란다. 물론 500화가 넘기에 하루 만에 다 보기는 힘들 것이다. 아마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쯤에 유료화되지 않을까 싶다. 유미의 세포들은 초반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작가가 참 대단한 거 같다. 저런 상상을 해서 그걸 만화로 그려 낸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창작자라는 말을 듣는 것 같다. 우리 몸의 세포들 하나하나가 저런 식으로 인격이 있고, 좀 더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붙여 줌으로써 친근하게 다가오게 하다니 말이다. 물론 그런 설정들 말고도 내용이나 전개 또한 재미있다. 뒤로 갈수록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나는 앞부분이.. 2020. 11. 26. (음식)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솔직 리뷰 나는 굉장히 맵찔이라서 매운 거를 엄청 못 먹는다. 신라면을 먹고도 매워할 정도로 매운 거를 잘 못 먹는다. 입술에서도 매워서 싫지만 결정적으로 속이 쓰리기 때문에 너무 싫다. 그렇지만 평생 매운 거를 안 먹고살기는 힘들다. 내가 가끔 당길 때도 있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려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 경우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매운 걸 먹고 이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마신다. 정말 효과가 좋다. 속 쓰림이 금방 사라진다. 먹고 나서 한 시간 정도면 거의 속 쓰림이 사라진다. 대단하지 않은가? 이거는 맛보다 거의 약처럼 먹는다. 물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매운 거를 먹는다면 이 음료는 나의 필수품이다. 위장 약보다도 속 쓰림을 잘 잡아준다. 물론 그건 내 몸에 한해서만 일 수도 있다. 그러니 따라 .. 2020. 11. 24. (통풍) 통풍과 술 저 또한 술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하지만 평소에도 술을 거의 한 달에 2~3번 밖에 안 먹습니다. 물론 한번 먹을 때 거의 소주 3병 이상을 먹기는 합니다. 저는 예전에는 고기나 내장류, 그리고 술 중에서는 맥주만 통풍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소주는 큰 상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의사 선생님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고기나 맥주도 중요하지만 알코올 자체가 엄청나게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알코올이 통풍에 왜 안 좋은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물론 소주보다는 맥주가 상대적으로 안 좋은 건 맞습니다. 맥주에는 퓨린 자체도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알코올 자체로도 통풍에 안 좋은 이유는 첫 번째로 술이 신장에서 요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무슨 말이냐면 .. 2020. 11. 19. (빵) 나블리 베이커리 앙터버 솔직 리뷰 난 앙버터 빵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정말 맛있는 앙버터 빵은 딱 두 번밖에 못 먹어 봤다. 그렇기에 늘 환상을 품고 있으면서도 살 때마다 실패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그러다가 롯데마트에서 이런 앙버터 빵을 팔길래 바로 구매해왔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상당히 괜찮다.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서 먹고 하나는 그냥 먹어 봤는데 두 개의 느낌이 각각 달랐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거는 버터와 앙금이 살짝 녹아서 더 촉촉하고 빵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하지만 살짝 느끼한 감이 있었다. 그냥 먹은것은 조금 퍽퍽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다. 일단 빵 자체가 맛이 괜찮은 빵을 써서 좋았다. 싸구려 빵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가격이 약 4천 원 정도 해서 가격이 조금 아쉽긴 하다. 하나에.. 2020. 11. 19. 이전 1 ··· 109 110 111 112 113 114 115 ··· 12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