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리뷰멍소리126 (웹툰) 블랙홀과 3만원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블랙홀과 3만 원 리뷰 솔직히 잘 모르겠다. 누가 봐도 작품적으로는 훌륭한데 하위권에 있는 거 보면 지금 대중이 어떤 장르의 어떤 웹툰을 좋아하는지가 나온다. 댓글을 보면 이런 좋은 작품이 이상한 작품들에 묻혀서 아쉽다는데, 음... 위에 작품이 이상한 게 아니고 그냥 사람들의 니즈가 바뀐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 나는 재밌게 봤다. 근데 솔직히 잘 이해는 못했다. 이해를 못 한 건 아닌데 작품이 진정으로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헷갈린다. 작가가 후기에 처음부터 블랙홀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었다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그 사실도 몰랐을 것이다. 아마 이 작품이 말하자고 하는 바는 곧 세상이 멸망하는데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뭐 이런 거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2022. 7. 6. (웹툰) 와해된 시선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와해된 시선 리뷰 예전에 리메이크되기 전에 봤던 건데 리메이크된 게 완결 났길래 다시 봤다. 보고서 느낀 점은 진짜 '와...'이다. 얼마 전에 본 체인쏘맨은 별것도 아니었다. 뭐라고 할까 기분이 더럽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 아니면 등장인물들이 정말 불쌍하다고 표현을 해야 할까? 이거 설마 실화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을 하면서 본거 같다. 근데 이게 꼭 실화가 아니라는 보장은 없다. 조현병이라는 게 생각보다는 흔한 병이라는 거 같다. 물론 나는 여태껏 살면서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내 주변에도 조현병을 봤다는 얘기를 못 들어봤지만 말이다. 인터넷에서 본 글 중에 가장 무서웠던 댓글이 '어째서 세금으로 정신병 걸린 사람들 약을 지원해 줘야 되냐?'라는 글을 봤는.. 2022. 7. 6. (만화) 뼈가 썩을 때까지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뼈가 썩을 때까지 리뷰 만화가 참 몰입감이 있다. 근데 뭔가 좀 아쉽다. 일단 반전은 어느 정도 예상은 간다. 아무리 봐도 둘 중에 하나가 흑막 같다는 느낌을 초반부터 매우 풍긴다. 근데 둘 다 흑막비스무래 한 거였으니까 뭐... 이런 추리물? 스릴러물? 은 '과연 범인은 누구인가?' '주인공들이 모르게 어떤 식으로 저질렀는가?' '동기는 무엇인가?' 이 3가지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만화는 일단 2번째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동기 부분도 뭐.. 음... 나는 잘 이해는 안 되지만 어느 정도 용납은 된다고 생각한다. 아니 애초에 이런류 추리물은 요즘 다 진짜 범인을 갑자기 듣지도 보지도 못하고 한 60화는 넘어서 나오는 예전에 알던.. 2022. 7. 5. (만화) 체인쏘맨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당최 뭔 만화인지 알 수가 없다. 아니 무슨 만화인지는 알겠고 내용도 알겠고 결말도 알긴 알겠다. 알긴 알겠는데 뭔 만화인지 모르겠다. 이게 무슨 소리냐면 말 그래도이다. 만화 자체가 굉장히 난잡하다. 뭐 틈만 나면 다 썰어버리고 죽여버리고 피범벅에 스토리는 휙휙 지나가고 뭔가 떡밥 같은걸 던지는 거 같은데 그게 또 막상 잘 회수도 되는데 막상 독자는 제대로 알아먹기도 힘들고 그렇다. 일단 한 번만 봐서 이해하기는 좀 힘든 만화 같고 최소 3 번은 봐야 될 거 같은 만화이다. 근데 3번이나 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도 그럴게 뭔 맨날 썰기만 하고 주인공은 정신이 이상한 거 같고 주인공만 정신이 이상한 게 아니라 주위 캐릭터들도 나사 하나씩 빠진 거 같기도 .. 2022. 7. 5. 이전 1 2 3 4 ··· 3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