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991

(과자) 롯데 아몬드 빼빼로 솔직 리뷰 어제는 빼빼로 데이였다. 그래서 게시글을 어제 올렸어야 되지만 귀찮아서 오늘 올린다. 사진도 먹다가 찍었다. 안 올리고 그냥 먹으려다가 먹다가 마음이 바뀌어서 부랴부랴 사진을 찍었다. 사실 빼빼로를 리뷰 할 필요가 있나 싶다. 아몬드 빼빼로 맛 어떤지 모르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까 싶다. 그래도 대충 맛 표현을 하자면 아몬드가 씹히는 초콜릿에 밀가루로 만든 과자랑 같이 먹는 맛이다. 이게 다이다. 더 이상 설명할 게 없다. 내가 빼빼로에 맛에 너무 익숙해져서 인지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빼빼로데이가 상술이니 뭐니 그런 얘기도 하고 싶지도 않다. 음..... 그래도 글이 너무 짧으니까 뭐라고 써야겠다. 빼빼로를 먹는 방법은 나는 세 가지 정도가 있다. 첫 번째는 평범하게 먹기이다. 말 그대로 평.. 2020. 11. 12.
(만화) 파이어 펀치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 이상한 만화다. 명작인 거 같으면서도 괴작이고 재밌는 거 같으면서도 지루하고 암울한 거 같으면서도 웃기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이상한 만화라는 말이다. 주인공도 뭔가 이상하다. 몰입감은 있다. 읽으면서 뒷 내용이 궁금해지는 걸 보면 분명히 몰입감도 있고 재미도 있다. 요즘에는 의리로 만화를 보지 않는다. 어릴 때는 진짜 의리로 만화를 봤다. 일단 읽기 시작하면 재미가 없어도 그냥 읽었다. 호기심이 많아서 뒷 내용이 궁금하던 시기라서 그랬던 거 같다. 하지만 요즘은 한 10화, 더 나아가서 100화를 넘게 읽어도 도저히 못 읽어줄 정도가 되면 그냥 중도 하차한다. 뭐 그 만화가 101화부터가 정말 재밌는 만화라면 아까운 일이기는 하지만 그게 말이 되는가? .. 2020. 11. 7.
(만화) 라이어게임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초반에 기막히게 재밌고 몰입감 있는 만화는 늘 용두사미의 결말일까? 아마 초반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걸까? 물론 그런 종류의 만화도 있긴 하지만 라이어 게임은 다르다. 마지막까지 재밌다. 결말만 빼고 말이다. 결승전 게임까지는 재미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결말각을 잡더니 그냥 2~3화 만에 대충 설명하고 결말을 내버리고 마지막에는 뭔가 더 있는 거처럼 암시를 하면서 끝난다. 이게 무슨 일인가 대체... 왜 그랬던 것일까 대체... 조금만 더 괜찮게 결말을 냈다면 명작으로 남았을 텐데 결말이 너무 아쉽다. 우선 간단한 스토리 소개부터 하겠다. 주인공인 칸자키 나오는 평소에 어리숙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다.. 2020. 11. 6.
(과자) 노브랜드 자색고구마칩 솔직 리뷰 노브랜드 혹은 이마트에 가면 꼭 사 오는 자색 고구마칩이다. 사실상 이 한 줄로 리뷰는 끝났다. 내가 갈 때마다 사온 다는 건 맛있다는 얘기다. 적어도 내 입맛에는 정말 맛있다. 프링글스도 맛있긴 한데 뭔가 프링글스보다 더 건강한 맛이 느껴져서 좋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느낌이 나기도 하면서 달달하기도 하면서 바삭하기도 하고 뭔가 과자보다는 고구마 말랭이 튀김 먹는 느낌이랄까? 심지어 그냥 고구마도 아니고 자색고구마(분말)이라서 뭔가 더 특별해 보인다. 물론 그걸 노린 거 겠지만 말이다. 가격도 매우 저렴하다. 프링글스의 가격의 거의 절반 수준이다. 근데 칼로리는 굉장히 높다. 칼로리가 높은 걸로 봐서는 건강한 음식은 아닌 거 같다만... 그래도 맛이 있고 느끼기에 건강한 기분이 들기에 매번 사 먹는 거.. 2020. 11. 6.
(빵) 신제품 삼림 맛있는 라떼는말이야(쑥라떼 찜케익) 솔직 리뷰 라떼는 말이야~ 어! 이런 거 존재하지도 않았다고! 어! 맨날 벗겨먹는 고오스 벗겨서 먹고! 어! 로켓단 롤케이크 손에 묻혀 가면서 먹고! 어! 식빵에 딸기잼이나 발려 먹고! 어! 그랫단 말이야~~ 요즘 것들은 무슨 쑥라떼니 달고나라떼니 아주 그냥 복에 겨워가지고 말이야! 말세야 에잉 쯧쯧쯧... 이라는 대사가 절로 나올 정도의 제품명이다. 쑥라떼 찜케익이라니 음... 솔직히 맛이 없을 거 같다. 쑥라떼라는 건 먹어 본 적도 없다. 이런 거 파는 곳이 있나? 한옥이 많은 인사동이나 전주에서 왠지 팔 거 같은 느낌이 들긴 하는데 딱히 사 먹고 싶을 거 같지는 않다. 그래도 삼림에서 만든 빵이고, 처음 보는 신제품이니까 한번 먹어 봐야지 예의 아니 겠는가? 물론 음식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 나의 호기심에 대한.. 2020. 11. 3.
(음식) GS편의점 가을잼샌드위치 솔직 리뷰 편의점 도시락 중에 좀 맛있는 것이 없을까? 매번 편의점에 가면서 '오늘은 밥 종류로 사 먹어야지'라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막상 가서 밥 종류를 보면 먹을 만한 게 없다. 이상하게 다 끌리지가 않는다. 아마 식은 상태로 봐서 시각적으로 별로 여서 그럴 거 같다는 생각이 크다. 하지만 내가 그걸 굳이 데워가지고 조금 뜨끈뜨끈해져서 냄새도 솔솔 나는 상상을 하면서 사는 건 아니지 않은가? 식은 상태로도 식욕을 돋울 만큼 맛있어 보인다면 얼마든지 살 텐데 말이다. 그래서 편의점에 뭘 먹으러 사러 가면 샌드위치, 햄버거, 컵라면 이렇게 로테이션을 돌면서 사 온다. 사실 햄버거를 그냥 가까운 롯데리아가 있기에 롯데리아로 가고 보통 샌드위치나 컵라면 정도이다. 그렇게 오늘도 도시락을 사러 갔다가 샌드위치를 사 왔.. 2020. 11. 3.
(과자) 올리브영 버터갈릭 프레첼 솔직 리뷰 나는 올리브영에 거의 갈 일이 없다. 거의 안 간다. 스킨로션도 대충 아무거나 바르고 올리브영에서 살게 아무것도 없다. 그럼에도 올리브영에서 파는 과자를 먹었다. 그렇다면 올리브영에 가지 않고 올리브영에서 파는 과자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바로 동생 과자를 뺏어 먹으면 되는 것이다. 동생은 올리브영에서 알바를 하느라 올리브영에서 과자를 자주 사 온다. 그러면 틈을 봐서 '하나 먹는다.' 하고 가지고 와서 먹으면 되는 것이다. 참 쉽지 않은가? 동생이 없다면 부모님께 부탁드려 보자. 여하튼 그림만 보면 참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든다. 버터 = 맛있음, 갈릭 = 맛있음, 프레첼 = 맛있음. 3개가 합쳐지면 초초초 맛있음이 되어야 하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아니었다... 짜다. 엄청나게 짜다. 프.. 2020. 11. 3.
(음식) 광교아브뉴프랑 식스브레드 솔직 리뷰 광교에서 밥을 먹고 후식으로 빵을 사 가려고 찾아보다가 발견했다. 나는 빵을 정말 좋아한다. 원래는 집 근처에 정말 맛있는 빵집이 있었는데 사장님의 건강사정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었다. 그 후에 여러 빵집을 돌아다니고 있지만 그 보다 맛있는 빵집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빵은 이런 느낌의 빵이다. 안에는 생크림이 들어있고 빵 주변에는 카스텔라 가루가 발라져 있는 빵이다.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다. 여하튼 그 빵집이 이 빵이 참 맛있었는데... 너무 아쉽다. 그래서 혹시라도 이 빵집에서도 저 빵을 팔까 싶어 들어가 봤다. 우선 빵 종류가 굉장히 많았다. 그리고 가격대가 굉장히 비싼 편이다. 쌀가루로 만든 건강한 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는 만큼 가격에도 적용시킨 듯했다. 식빵이 굉장히.. 202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