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음식8 (음식) CU편의점 싱숭생숭 복숭아찰떡 솔직 리뷰 이 복숭아찰떡은 편스토랑 꼬꼬튀밥을 사기 위해 갔다가 못 사고 그냥 나오기 뭐해서 사 온 것이다. 아무래도 편의점은 한 3분 이상 머물다 보면 아무것도 안사고 나오기가 좀 뻘쭘하다. 나 같은 성격의 사람들은 아무 의미 없이 돈도 쓰고 쓸모없는 것도 많이 삿을 것이다. 그래도 이왕 사는 거 조금이라도 맛있어 보이는 거를 사려고 노력해서 골랐다. 나는 과일 중에서 복숭아를 제일 좋아한다. 그리고 초콜릿도 좋아한다. 그렇다면 복숭아 + 초콜릿이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맛이 없을 수가 없다니 부정+부정으로 긍정이 된다니 신기하다. 맛이 없지 않을 수 없다. 부정+부정+부정인데도 긍정이라니 정말 신기하다. 맛이 없지 않을 수 없다는 건 말이 안 되는 말이 아니다. 이건 뭔 소린지 모르겠다. 여하튼 집에 와서 먹.. 2020. 10. 30. (음식) GS편의점 세이면 육개장 솔직 리뷰 원래는 컵라면 먹을 생각이 없었다. 더더욱 이런류 라면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매울 거 같기 때문이다. 초 절정 맵찔이로써는 이런 모험은 안 하는 게 좋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을 이롭 하게 하는 면이라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컵라면이 뭘 하길래 세상을 이롭게 하는 걸까? 이걸 사면 내가 뭔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사보았다. 신기하다. 면이 다 익어 있는 소면이다. 끓는 물을 넣을 필요도 없고 전자레인지에 돌릴 필요도 없다. 사실상 찬물을 넣고 비벼 먹어도 된다는 말이다. 물론 맛은 없겠지만 말이다. 나는 그래도 평범하게 끓는 물을 넣었다. 엄청 뜨거운 물이 아니라 야간 뜨신물을 넣어도 무난할 거 같았다. 진짜 신기하다. 나는 이런 유의 컵라면은 처음 봤다. 그냥.. 2020. 10. 30. (음식) CU편의점 편스토랑 명작 표고샤 아마 가장 최근화에 나온 편스토랑 제품인 거 같다. 몇 번이나 얘기하지만 난 꼬꼬 튀밥을 먹어보고 싶은데 아마 못 먹을 거 같다. 이렇게 다른 편스토랑제품들 매출만 올려주다가 꼬꼬 튀밥은 아예 생산도 안 할 것 같다. 대충 이름과 이미지만 봐서는 멘보샤인데 그걸 빵이 아닌 표고버섯으로 감싸서 만든 느낌이다. 사진만 보면 새우가 엄청 많이 들어있는 거 같아 보인다. 가격은 굉장히 비싼 편이다. 얼마나 들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3,700원이면 거의 도시락 가격이다. 집에 가서 열어 보았다. ..... 할 말을 잃었다. 꼴랑 두 개가 들어있다니 참... 진짜 완전 창렬이다 진심으로... 딱 열었을 때 든 생각이 무슨 왕 곶감 두 개가 들어있는 줄 알았다. 비주얼만 보면 참 심각하다. 전자레인지 조리법과 에어 프.. 2020. 10. 29. (음식) GS편의점 카카오프렌즈 치즈케이크 편의점을 가면 디저트 코너는 꼭 한 번씩 둘러본다. 언제 신상 디저트가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보통 편의점 신상 디저트는 길게는 한 달, 짧게는 일주일이면 수명을 다하고 사라진다. 물론 엄청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면 꾸준히 나오겠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그 잠깐의 순간을 노려서 먹어봐야지 되는 것이다. 제품 이름이 카카오프렌즈 치즈케이크라곤 하지만 그냥 치즈케이크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올려놓은 게 전부이다. 한 일년 정도 전부터 이렇게 톰과 제리에 나오는 치즈케이크 모양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카페에 가서 한번 먹어 본 적이 있었는데 치즈 부분이 굉장히 퍽퍽하고 맛도 그다지 이였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뭔가 다를까 싶어서 사 오게 되었다. 뚜껑을 열어보니 제리 코스프레.. 2020. 10. 29.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