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무직 전생 ~이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무직 전생 ~이 세계에 갔으면 최선을 다한다~ 리뷰

 

티빙에 인기 목록에 있길래 봤는데 괜히 봤다고 생각한다.

 

좀 더 나오고 볼걸... 너무 뒷 내용이 궁금하다.

 

여타 많은 이세계물이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흥미진진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이 세계에 전생을 했지만 가끔 의식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면서 괴리감을 느끼게 하는 부분이 조금 다른 이세계물에 비해서 참신한 것 같다.

 

다른 전생 물든 다 과거의 일은 잃어버리고 딩가딩가 잘 사는 거에 반해 이 작품은 과거에 아직 엃매여있다는 느낌을 준다.

 

그리고 주인공이 너무 강하지 않은 것 또한 뭔가 괜찮다는 느낌이 든다.

 

주인공이 강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충분히 강하고 충분히 사기캐이지만 분명 더 강한 존재가 있으며, 완전 말도 안 되는 먼치킨급으로 강하지는 않다.

 

이런 점들이 작품을 더 매력 있게 만드는 것 같다.

 

 

간단한 스토리 요약

 

망한 인생을 살고 있는데 30대 히키코모리 주인공은 집에서 쫓겨나게 된다. 근데 무슨 연유인지 고등학생 무리를 덮치려는 트럭에서 고등학생 무리를 구하면서 트럭에 치이고 이 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그 이 세계는 마법과 검이 존재하는 이 세계로 주인공은 마법을 착실히 배우며 스승도 구해서 배우고 점점 성장해 나아간다. 그러다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겨서 돈을 벌기 위해서 귀족 아가씨(여주)의 가정교사로 취직하게 되는데 ~중략~ 그러던 중 갑자기 하늘에서 뭐가 펑 퍼지더니 여주랑 마계로 날아간다. 그러다가 어찌어찌 좋은 동료도 만나고 잘 극복해서 다시 인간계로 돌아오는데 여주의 아빠, 엄마, 할아버지까지 다 죽어서 여주가 주인공에게 가족이 되어달라고 하고 하룻밤을 보내는데 갑자기 편지 한 통 딸랑 남기고 여주가 사라진다...

라며 애니는 끝이 난다.

 

너무 궁금해서 만화책을 좀 찾아보니까(소설을 볼 생각이 없음) 어떤 연유인지는 알겠는데...

 

그렇게 딸랑 편지 하나만 놓고 떠나는 거 말고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여주가 참 바보 모지리처럼 느껴진다.

 

 

물론 나이를 생각하면 또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만... 그래도 저쪽 세계관에서는 15살이면 성인이니까 좀 더 어른스러운 대처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래서 뭐 주인공은 여주를 잃은 상실감으로 ~이런 식으로 이러는 듯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애니에서는 뒷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

 

심지어 만화책에서도 굉장히 후에 내용이 아니라 그냥 딱 애니 1 쿨 정도의 내용까지밖에 안 나왔다...

 

그렇다면 결국 소설을 봐야 된다는 건데 소설을 별로 보고 싶지가 않다.(그리고 만화책 보면서 이미 스포를 다 당해버렸다 -_-)

 

뭐 어쨌든 오랜만에 이 세계 물 치고는 꽤 괜찮은 작품인 거 같아서 기대가 크다.

 

이 정도로 인기가 있는 작품이면 애니로 완결까지 다 나오지 않으려나?

 

 

한줄평 : 이 세계 나도 가고 싶구먼

 

내용 : ★★★★

 

작화 : ★★★★

 

2기가 보고 싶은 정도 : ★★★★☆

(만화) 100만 엔의 여인들 결말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