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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 공격형 행동을 일삼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사람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든다.
종종 이러한 행동은 친구 사이에서도 일어나곤 한다.
주로 한 사람이 다른 상대의 신뢰를 악용해 협박, 피해 그리고 다른 유해한 행동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수동적 공격형 친구는 나쁜 친구이다.
인생에 도움이 안되는 친구들이니 손절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하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수동적 공격형 친구를 그냥 떠나버리거나 절교를 하거나 혹은 그들이 모든 일을 어렵게 만들고, 그들과의 우정은 건강하지 못하며 그들이 당신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관계에서 오는 문제를 마주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는 것을 알지만, 그 문제를 직면하는 것은 건강한 관계를 위해 필요한 과정이다.
어쩔 수 없다면 해결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이 상황을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진지한 대화를 통해 변화를 요구하는 것?
그저 참고 나아지기 만을 바라는 것?
사실은 이 문제에 대한 보편적인 해답은 없다.
모든 일은 사람마다 다른 케이스 바이 케이스란 것을 생각하자
수동적 공격성은 여러 유형으로 나뉘고 심각성에 따라 또다시 세분되기 때문이다.
사실 어떤 경우든 수동적 공격형 사람을 상대한다는 것은 불안, 동요, 분노 그리고 숨은 공격성이 따르는 행동을 참고 인내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을 보살로 만드는 작업처럼 말이다.
때로 이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수동적 공격형 성향을 가진 사람과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게 된다면 숨어 있던 이런 성향이 확실히 드러나 단검처럼 날카로워지는 그들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
그들은 처음과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어떤 경우에건 적절한 대응 방법은 이에 반응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수동적 공격성 성향을 가진 친구가 있다면, 그들과 끊임없이 갈등을 갖고, 일반적인 친구 관계와는 전혀 다른 상황에 혼란을 겪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의 유형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설명 하도록 하겠다.
○수동적 공격형 친구
심리학계는 한 세기 이전에 이미 수동적 공격성에 대해 밝혀냈다.
2차 대전 이후 최초로 이 성격 유형에 대해 언급한 오스트리아의 심리학자 빌헬름 라이히에 따르면 수동적 공격성은 전체 인구에서 가장 흔히 드러나는 성격 유형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고 한다.
이렇듯 수동적 공격성은 정신장애 진단 및 통계 설명서에는 성격 장애로 표기되었지만, 가장 최신 버전의 설명서에 따르면 더는 ‘장애’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대신 이는 강박 장애 혹은 때로 의존적 성격 장애와 같은 모습으로 드러날 수 있는 성격으로 분류되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는 이걸 병이라고 치부하기도 한다.
아마 부모님, 다른 소중한 사람들, 동료들 그리고 친구들 등과 같은 주변인들이 수동적 공격형 행동을 드러내는 모습을 종종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에 있어 흥미로운 부분은 수동적 공격형 행동은 내 자신보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더 쉽게 파악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자신 그리고 다른 사람들, 모두가 이러한 해로운 행동을 저지를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 누구도 이에 예외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가장 보편적인 성격인 만큼 사람의 속에는 어느정도 수동적 공격형 행동이 내재되어 볼 수 있다.
○수동적 공격형 친구들 그리고 그들의 행동
수동적 공격형 성향이 있는 친구들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은 다소 복잡한 주제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바로 우리와 그들의 관계가 함께 보내온 시간과 그 시간을 통해 형성된 유대감을 통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으로 멀쩡하던 친구가 한순간 그런 모습을 보인다고 누구나 다 절교하진 않는다.
수동적 공격형 성향을 가진 사람과 그동안 많은 일을 겪어오며 인내심을 갖고 용서를 하는 데 익숙해져 있을 것이고 이미 그들에게 많은 기회도 주어왔을 것이다.
그러게 이게 계속 쌓이게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무언가 잘못된 것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그저 그걸 어떻게 명시해야 할지 모르는 것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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