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멍소리85 (웹툰) 인생존망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인생 존망이 결말이 났다. 나는 사실 한 3주 전에 미리 쿠키를 질러서 봤었다. 그렇지만 아직 무료분이 안 풀린 걸 리뷰를 쓸 수는 없기에 무료분이 풀린 이 시점에서 리뷰를 써볼까 한다. 정말 재밌다. 감히 기승전결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있다. 여태까지 봤던 웹툰 중에서 가장 최고인 거 같다. 특히 이 작가는 만화 캐릭터라는 허물을 벗어던지고 독자와 만화 캐릭터 사이를 허무는 연출을 많이 쓴다. 마지막화에 임슬기 키스신으로 돼 버린다든지, 독자들이 지겨워한다든지, 댓글에 김치찜이 달린다든지 말이다. 이런 연출 자체가 너무 참신하고 재밌다. 만화를 2D 그림 속의 만화로만 보는 것이 아닌 더 나아가서 우리랑 같이 소통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런 .. 2020. 11. 30. (웹툰) 유미의 세포들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유미의 세포들이 완결이 났다. 아직 무료이니 안 본 사람들은 꼭 가서 보길 바란다. 물론 500화가 넘기에 하루 만에 다 보기는 힘들 것이다. 아마 이번 주 토요일이나 다음 주쯤에 유료화되지 않을까 싶다. 유미의 세포들은 초반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작가가 참 대단한 거 같다. 저런 상상을 해서 그걸 만화로 그려 낸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가 창작자라는 말을 듣는 것 같다. 우리 몸의 세포들 하나하나가 저런 식으로 인격이 있고, 좀 더 우스꽝스러운 이름을 붙여 줌으로써 친근하게 다가오게 하다니 말이다. 물론 그런 설정들 말고도 내용이나 전개 또한 재미있다. 뒤로 갈수록 욕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나는 앞부분이.. 2020. 11. 26. (음식)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솔직 리뷰 나는 굉장히 맵찔이라서 매운 거를 엄청 못 먹는다. 신라면을 먹고도 매워할 정도로 매운 거를 잘 못 먹는다. 입술에서도 매워서 싫지만 결정적으로 속이 쓰리기 때문에 너무 싫다. 그렇지만 평생 매운 거를 안 먹고살기는 힘들다. 내가 가끔 당길 때도 있고 다른 사람과 교류하려면 어쩔 수 없이 먹어야 할 경우도 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매운 걸 먹고 이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를 마신다. 정말 효과가 좋다. 속 쓰림이 금방 사라진다. 먹고 나서 한 시간 정도면 거의 속 쓰림이 사라진다. 대단하지 않은가? 이거는 맛보다 거의 약처럼 먹는다. 물론 맛이 없는 건 아니다. 매운 거를 먹는다면 이 음료는 나의 필수품이다. 위장 약보다도 속 쓰림을 잘 잡아준다. 물론 그건 내 몸에 한해서만 일 수도 있다. 그러니 따라 .. 2020. 11. 24. (빵) 나블리 베이커리 앙터버 솔직 리뷰 난 앙버터 빵을 꽤 좋아하는 편이다. 그렇지만 정말 맛있는 앙버터 빵은 딱 두 번밖에 못 먹어 봤다. 그렇기에 늘 환상을 품고 있으면서도 살 때마다 실패하는 제품 중 하나이다. 그러다가 롯데마트에서 이런 앙버터 빵을 팔길래 바로 구매해왔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맛은 상당히 괜찮다. 하나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서 먹고 하나는 그냥 먹어 봤는데 두 개의 느낌이 각각 달랐다. 전자레인지에 돌린 거는 버터와 앙금이 살짝 녹아서 더 촉촉하고 빵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다. 하지만 살짝 느끼한 감이 있었다. 그냥 먹은것은 조금 퍽퍽했지만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았다. 일단 빵 자체가 맛이 괜찮은 빵을 써서 좋았다. 싸구려 빵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가격이 약 4천 원 정도 해서 가격이 조금 아쉽긴 하다. 하나에.. 2020. 11. 19. 이전 1 ··· 5 6 7 8 9 10 11 ··· 2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