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릴러4 (만화) 밑바닥 남자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다 보면 기분 나빠지는 만화들이 몇 개 있다. 이 만화가 그중 하나이다. 표지만 봐도 기분이 나쁘다. 그래서 읽는 걸 미뤄왔었다. 궁금하긴 한데, 표지만 보면 읽고 싶은 생각이 싹 사라졌었다. 그러다가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읽어 버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역시나 기분이 썩 좋진 않다. 초반에는 그나마 어느 정도 흥미롭고 봐 줄 만한 정도였는데 뒤로 갈수록 가관이다. 뭘 표현하고 싶은 건지 모르겠.... 지는 않고 알긴 알겠는데 뭐랄까... 표현방식이 참 괴랄하다. 약간 이질감이 든다고 해야 하나? 조금 보기 괴롭긴 하다. 그렇다고 보고 나서 후회할만한 건 아니다. 물론 내가 그렇다는 거고 보고 나서 후회할 수도 있을만한 작품이긴 하다. 기분이 나빠질 수 .. 2020. 11. 13. (만화) 라이어게임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왜 이렇게 초반에 기막히게 재밌고 몰입감 있는 만화는 늘 용두사미의 결말일까? 아마 초반이 너무 재밌기 때문에 뒤로 갈수록 재미없다고 느껴지는 걸까? 물론 그런 종류의 만화도 있긴 하지만 라이어 게임은 다르다. 마지막까지 재밌다. 결말만 빼고 말이다. 결승전 게임까지는 재미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갑자기 거기서 결말각을 잡더니 그냥 2~3화 만에 대충 설명하고 결말을 내버리고 마지막에는 뭔가 더 있는 거처럼 암시를 하면서 끝난다. 이게 무슨 일인가 대체... 왜 그랬던 것일까 대체... 조금만 더 괜찮게 결말을 냈다면 명작으로 남았을 텐데 결말이 너무 아쉽다. 우선 간단한 스토리 소개부터 하겠다. 주인공인 칸자키 나오는 평소에 어리숙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다.. 2020. 11. 6. (만화) 약속의 네버랜드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부터 재밌다고 들어봤던 약속의 네버랜드 결말이 나왔다고 하길래 바로 정주행 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보기를 잘하지도 못하지도, 재미가 있지도 않지도 않은 만화였다. 무슨 말이냐면 “약속의 네버랜드”란 만화는 좀 애매하다는 거다. 모든 탈출&스릴러물이 다 그렇듯, 초반에는 재밌다. 정말 재밌다. 몰입감이 매우 끝내준다. 주인공들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바로 다음 화가 보고 싶다. 하지만 중반에서 중후반쯤 되면 점점 몰입도가 떨어진다. 결말 부분쯤에는 거의 의리로 보는 수준이다. 그 이유는 세가지이다. 첫째, 인물이 점점 많아진다. 탈출 스릴러 특성상 내용이 나아가면서 동료가 죽기도 하고, 합류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인물들이 헷갈리기 마련이다. 심지.. 2020. 10. 27. (만화) 카리스마 결말 리뷰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만화는 19금 만화이다. 성적인 장면도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조금 잔인한 장면도 있기에 더 그런 거 같다. 딱히 엄청 잔인한 장면.... 인가? 몸이 갈라질 정도면 엄청 잔인한 장면인 거 같다. 우선 스토리 소개부터 하고 들어가겠다. 주인공의 어린시절부터 이야기는 전개된다. 주인공에게는 아름다웠던 엄마가 있었다. 왜 과거형이냐면 엄마가 사이비 종교에 심취해서 완전 정신병자처럼 변해 버렸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아빠는 어떻게든 엄마를 케어하려고 하지만 이미 사이비 종교에 너무 깊게 심취해서 빠져나올 수 없다. 그러던 중 크리스마스날 아빠가 엄마 몰래 고기를 사 와서 주인공과 먹게 되는데, 엄마는 그걸 보고 사탄의 음식이라며 난장판을 피우고 설상가상으로 엄.. 2020. 10. 2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