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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현실주의용사의 왕국재건기 리뷰

by 멍대리 2022. 6. 2.

목차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니-현실주의-용사-리뷰

    현실주의 용사 리뷰

     

    매일 또 세계 물, 또 세계 물 하지만 역시 이세계물이 재밌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아무래도 현실이 아닌 곳에서 전개되는 이야기이기에 현실의 제약을 벗어난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그런 거 같다.

     

    그리고 현실도피라는 점도 현대 사회에 아주 잘 먹혀드는 거 같다.

     

    이 작품은 뭔가 여태까지 봤던 이세계물과는 조금 다르다.

     

    일단 주인공이 강하지 않다.

     

    그렇다고 해서 뭐 약한 것도 아니지만 전투형이 아니라는 의미이다.

     

    이 세계로 넘어가서 몬스터를 잡고 싸우고 하는 식의 전개가 아닌 왕이 되어서 나라를 통치하는 식의 전개로 진행된다.

     

    사실 좀 어이없긴 하지만 후에 왜 이런 식으로 됐는지 복선을 회수하긴 한다.

     

    뭐 회수한다고 해도 좀 이상한 느낌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만화니까 라는 점으로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하다.

     

     

    현실주의 용사의-왕국재건기-리뷰

    간단한 스토리 요약

     

    어느 날 갑자기 이 세계로 주인공은 소환을 당한다. 그러더니 갑자기 다른 나라에 용사를 팔아야 된다고 한다. 주인공은 팔려가는 걸 막기 위해서 왕에게 왕국의 번영과 재건을 제의한다. 그러더니 왕이 갑자기 왕위를 물려준다.(?) 그렇게 왕이 된 주인공은 왕의 딸을 약혼자로 삼고 나라에 방송을 해서 인재를 모은다. 인재 중에서 무예가 훌륭한 여 다크엘프를 약혼자 2로 삼고, 인재 중에서 이쁘고 노래를 잘하는 가희를 약혼자 3으로 삼고... ~중략~ 뭐 어찌어찌 썩어빠진 귀족들을 쳐내고 자신의 사람들로 왕국을 잘 재건해 나가고 있는데 갑자기 옆 나라에서 시비를 걸어온다. 물론 주인공이 이겨서 그 나라의 수도를 먹어버리는데 ~중략~ 그렇게 다시 수도를 돌려줬지만 그 나라의 백성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다시 주인공이 그 나라를 완전히 먹어서 합병하게 된다. 그리고 그 나라 공주를 약혼자 4로 삼는다. ~ 후략~

     

    뭐 대충 이런 내용이다.

     

    확실히 전투, 전투, 전투만 하는 이 세계 물 하고는 다르긴 하다.

     

    뭐 경제적인 용어나 나라를 다스리는 데 있어서 군주의 덕목이라든지 여러 가지 나오니까 말이다.

     

    물론 하렘이라는 건 변함이 없지만 말이다.

     

    아주 왕이라서 마음대로 첩도 들일수 있고 참 좋은 나라이다.

     

    이런 스타일의 이세계물은 물론 19금이 아니라서 이해는 가지만 그런 면에서는 조금 답답한 거 같다.

     

    그냥 장면은 스킵하더라도 좀 더 대담하게 관계의 진척도가 있었으면 좋을 거 같은데 그런 게 전혀 없다.

     

    남주가 고자도 아니고 아주 그냥 이런 부분만 나오면 답답해 죽겠다.

     

     

    현실주의용사의왕국재건기-리뷰

     

    뭐 내용적인 측면으로 넘어가자면, 꽤 괜찮은 거 같다.

     

    뭐랄까 딱히 흠잡을 부분은 없다.

     

    다만 딱히 특출 난 부분도 없다.

     

    뭔가 그냥 간단히 보기 좋은 애니라고 생각한다.

     

    뭐 이제는 이 세계 소환된 용사가 집에 돌아갈 마음도 안 들도록 가족도 친구도 직장동료도 없는 사람을 소환해 버리니 참 기가 찰 노릇이긴 하다.

     

    근데 마지막 부분을 보다가 생각해 봤는데 미래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기억을 전승시킨다는 건 미래의 내가 과거로 오는 것과는 과연 다른 것일까?

     

    적어도 미래의 나는 일단 과거로 기억만을 보내주고 여전히 존재하고 있긴 하다.

     

    다만 과거의 나는 미래의 기억을 모두 받았기에 자신이 미래에서 온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결국 기억이라는 것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내가 미래여행을 하고 돌아왔다고 생각해도 똑같은 거 아닌가?

     

    라고 쓸데없는 생각이 들긴 했는데 뭐 별로 상관없는 이야기 같기는 하다.

     

    소설로는 더 많이 나왔던데 완결이 나오면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할 정도로 괜찮은 작품이었던 거 같다.

     

    한줄평 : 남주가 잘생겼으니까 여자들이 달라붙는 거겠지..?

    내용 : ★★★☆

    작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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