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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멍소리/리뷰멍소리(음식)

(부산) 부산 남포동 비프광장 씨앗호떡 솔직 리뷰

by 멍대리 2020. 10. 29.

목차

    하필이면 비가 와서 호떡 먹기가 매우 힘들었다.

     

    내가 듣기로는 예전에는 여러 군대서 팔았다는데 지금은 이 시국 때문인지 아니면 인기가 많이 죽은 건지 씨앗호떡 파는 노점상은 딱 하나뿐이었다.

     

    다른 곳은 와플, 다코야키, 닭꼬치, 떡볶이 뭐 이런 거만 팔고 있더라.

     

    그래도 씨앗호떡에는 줄이 참 길던데 왜 한 군데밖에 안 파는지 이해가 안 됐다.

     

    맛은 신기했다.

    보통 호떡을 생각하면 안에 설탕 녹은 것 때문에 달달하다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거는 달다는 느낌보다는 좀 짰다.

     

    그렇다고 엄청 먹기 거북할 정도로 짠 건 아니고 단짠단짠이 아니라 짠짠짠단짠짠짠단 이런 느낌이다.

     

    견과류도 듬뿍 넣어주긴 했는데 딱히 맛이 느껴지거나 맛있지는 않았다.

     

    그리고 기름에 튀기는 거 같아 보였는데 생각 외로 느끼하지 않고 엄청 바삭했다.

     

    적어도 길거리에서 사 먹는 호떡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맛있냐고 물어보면 맛있다.

     

    특이하냐고 물어보면 특이하다.

     

    엄청 맛있냐고 물어보면 음... 글쎄다.

     

    그냥저냥 한번 먹어 보기에는 괜찮은 거 같다.

     

     

    한줄평 : 현금만 받으니까 돈 많이 벌겠더라.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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