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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GS편의점 세이면 육개장 솔직 리뷰

by 멍대리 2020. 10. 30.

목차

     

    원래는 컵라면 먹을 생각이 없었다.

     

    더더욱 이런류 라면은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매울 거 같기 때문이다.

     

    초 절정 맵찔이로써는 이런 모험은 안 하는 게 좋긴 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세상을 이롭 하게 하는 면이라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과연 컵라면이 뭘 하길래 세상을 이롭게 하는 걸까?

     

    이걸 사면 내가 뭔가 세상에 도움이 되는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며 사보았다.

     

    신기하다.

     

    면이 다 익어 있는 소면이다.

     

    끓는 물을 넣을 필요도 없고 전자레인지에 돌릴 필요도 없다.

     

    사실상 찬물을 넣고 비벼 먹어도 된다는 말이다.

     

    물론 맛은 없겠지만 말이다.

     

    나는 그래도 평범하게 끓는 물을 넣었다.

     

    엄청 뜨거운 물이 아니라 야간 뜨신물을 넣어도 무난할 거 같았다.

    진짜 신기하다.

     

    나는 이런 유의 컵라면은 처음 봤다.

     

    그냥 물 넣고 슉슉 비비니까 때깔이 나온다.

     

    우선 냄새는 파향이 보다는 매운 향이 살짝 올라온다.

     

    엄청 강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정도는 아니다.

     

    맛은 음... 소면을 육개장에 말아먹는 걷고 흡사한 듯 아닌듯한 맛이 난다.

     

    무슨 말이냐면 그저 그렇다는 말이다.

     

    당연히 식당에서 파는 육개장의 맛을 컵라면에서 기대하면 안 되는 게 맞긴 하다.

     

    하지만 이건 가격이 꽤 나간다.

     

    무려 2,200원이나 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는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

     

    컵라면 뚜껑 슬로건에 쓰여있던 소고기와 파향이 가득한에서 파향은 그나마 구현을 했는데 소고기는 음......

     

    말을 아끼겠다.

     

    그래도 시간 절약하기에는 참 좋다.

     

    기다리는 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딱인 거 같다.

     

    요즘 컵라면 두꺼운 면으로 만든 제품들은 5분도 기다리라고 하는데 5분은커녕 10초도 안기다려도 되니 말이다.

     

     

    한줄평 : 결국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건 뭐였을까?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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