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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클레이모어 결말 리뷰

by 멍대리 2021. 1. 26.

목차

    ※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화-클레이모어-결말-리뷰

    꽤 오래된 만화이다.

     

    내용에 비해 인기가 없는 만화이기도 하다.

     

    아마도 그림체 때문인 것 같다.

     

    보기 편한 작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괴물 같은 것들이 많이 나오고 약간 잔인한 연출이 많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더 높았었다고 생각한다.

     

    클레이모어 하면 한 가지 떠오르는 게 있다.

     

    클레이모어가 연재 중일 당시 내가 자주 가던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어떤 사람이 매번 '이럴 거면 테레사 살려내라'라고 글을 쓴 적이 있었다.

     

    그 당시에는 굉장히 어그로성 글이고, 그냥 테레사에 대한 팬심으로 그런 글을 쓴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마지막쯔음에 진짜로 테레사가 등장하니까 너무 놀라웠다.

     

     

    어느 정도 스토리를 예측한 것인지 아니면 그냥 되는대로 말한 것인데 우연히 들어맞은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신선한 충격이었다.

     

    뭐 이런 추억은 뒤로 하고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다.

     

    초반부는 살짝 지루한 느낌이 난다.

     

    지루하다기보다 재미가 없고 몰입이 잘 되지 않는다.

     

    테레사가 등장하면서부터 어느 정도 흥미롭기 시작하고, 7년인가? 9년 후 이야기부터가 본격적으로 몰입감이 높아지기 시작한다.

     

    물론 다시 뒤로 갈수록 뭔가 밸런스가 이상한 느낌이 나긴 하지만 말이다.

     

    밸런스라기보다 리키의 역할이 너무 이상해 진다거나, 프리실라의 행동도 뭔가 복선이 없이 갑자기 일어난다던지, 결정적으로 테레사가 등장하는 거부터가 말이 안 된다.

     

    솔직히 너무 뜬금없다.

     

    위에 얘기한 것처럼 그냥 테레사 인기가 많아서 살려낸 것 같은 느낌도 든다.

     

     

    근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테레사 살려내는 거 말고는 프리실라 타계 방법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음...

     

    마지막 부분 빼고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

     

    전형적인 소년만화왕도 물인데 거기에 소년이 아닌 괴물의 피가 섞인 소녀로 바꿨을 뿐

     

    옛날 만화라서 그런지 연출이 조금 뻔한 부분도 없잖아 있지만 못 봐줄 만한 수준은 아니다.

     

    리키라는 남자의 존재가 뭔가 큰 일을 해낼 것 같았는데 별거 없이 끝났다는 게 조금 아쉽다.

     

    아니 그 정도면 큰일을 한 건가? 잘 모르겠다.

     

     

    한줄평 : 예전에는 볼만한 만화였지만 지금은 음...

     

    내용 : ★★★

     

    작화 : ★★

     

    결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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