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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펀맨 작가의 또 다른 만화이다.
참.. 다 좋은데 아무래도 그림체 때문에 몰입이 살짝 안된다.
대충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주인공인 모브는 초능력자이다. 그것도 굉장히 강하다. 그리고 영 능력자 사무실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스승이라 불리는 사람은 사실 영능력자도 뭣도 아닌 사기꾼이다. ~중략~ 물리적으로는 최강인 주인공이지만 아직 어리기에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주인공의 성장기이다.
랄까?
초능력이라는 부가적인 요소가 들어가서 전투씬이 있을 뿐 전체적으로 보면 중학생 주인공의 성장 스토리라고 볼 수 있다.
주인공뿐 아니라 주인공의 동생, 그리고 스승의 성장 스토리도 곁가지로 있다고 볼 수 있다.
내용 자체가 약간 가벼움 -> 무거움 -> 가벼움 -> 무거움 이런 식으로 전개가 된다.
중간중간 개그 요소를 넣어 줌으로써 무거운 분위기를 약간 가볍게 읽히게 하는 요소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살짝 무거운 느낌이 더 강하다.
특히 손톱? 인가하는 악당들과 싸울 때의 분위기는 너무 무겁고 사실 작가의 의도가 뭔지는 알겠으나 잘 읽히지 않는 느낌도 들었다.
마지막 결말에 가서는 약간... 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뭐.. 엄청 나쁘진 않았던 거 같다.
아직 중학생인 주인공이 견뎌내기에는 너무 큰 힘이었던 거 같기도 하고...
나의 중학생 시절을 떠 올려 보면.... 참... 암담하기 그지없긴 했다만...
뭐, 다들 이런 식으로 성장하는 게 아니겠는가?
결국 주인공도 한 발자국 성장했고, 주인공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다 한 발자국씩 성장한 모양이니 말이다.
다만 앞에 언급한 것처럼 그림체가 좀...(물론 뒤로 갈수록 나아지긴 한다만...)
그리고 작가가 좀 많은 것을 집어넣으려고 하는 경향도 없잖아 있는 것 같다.
약간은 좀 더 가볍게 갔어도 좋았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한줄평 : 나도 초능력 쓰고 싶다.
내용 : ★★★☆
작화 : ★
결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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