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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샌드위치”를 꽤 좋아하는 편이다.
전 직장에 다닐 때는 점심시간에 일주일에 한 번 꼴로 편의점에 가서 “샌드위치”를 사 먹곤 했다.
그렇게 사 먹으면서 느낀 게 샌드위치는 GS편의점이 제일 맛있다는 것이다.(광고 아님)
그 이유는 다른 편의점 샌드위치들은 테두리 부분이 그대로 있는 거에 반해 GS편의점의 샌드위치는 테두리 부분이 다 제거돼서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부드러운 빵의 식감을 느끼며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것이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지 몰라도 솔직히 속의 내용물의 차이는 크지 않기 때문에 이 차이가 굉장히 크다.
빵을 베어 무는데 부드럽지 않고 뻑뻑한 식감이 난다는 거부터가 이미 맛있는 음식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물론 테두리를 다 잘라내고 부드러운 부분만 먹어도 되지만 굳이 그렇게 사서 고생을 할 이유는 없다.
물론 일 년도 더 됐으니 지금은 다를지도 모르겠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 샌드위치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샌드위치인 햄&참치 샌드위치에 대해 리뷰를 해보겠다.
사실상 리뷰랄 것도 없다.
반으로 나눠서 한쪽은 햄 3장 정도와 약간의 야채, 다른 한쪽은 햄 반장 정도와 참치와 마요 샐러드가 들어있는 샌드위치다.
햄이 많은 쪽 부분은 먹었을 때 햄의 짭쪼르함이 올라오며 약간의 목메임이 느껴지는 맛이다.
참고로 야채의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 없어도 크게 지장 없을 정도이다.
참치 부분은 먹으면 굉장히 부드러움이 입안을 감싸며 야채 부분의 식감도 확실하게 느껴진다.
사실상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근본 조합이다 참치&마요라니 샌드위치부터 해서 삼각김밥까지 이미 많은 대중들의 픽을 받고 있는 조합이며 빵이나 밥이 아니라 면, 고기, 김치 등 뭐랑 먹어도 맛있을 거 같으며 그냥 먹더라도 맛있다.
하지만 흔히 알고 있는 맛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딱 그 정도의 맛인 것이다.
샌드위치는 한 끼 때우기는 참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먹기도 편하고 말이다.
흠이 라면 위에 사진 같은 부분이다.
언급한 것처럼 야채의 맛이 거의 나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 정도면 안 넣어도 될 거 같은데 구색 맞추기로 넣은 느낌이 강하다. 아니면 앞부분만 보이기 때문에 소비자 우롱이라던지…
최소한 이런 식으로 토마토가 양옆으로 하나씩만 더 있고 양상추가 좀 더 있었으면 더 맛있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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