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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리뷰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뭔 만화 인지 모르겠다.
나는 진짜 투명인간 나오는 만화인 줄 알고 봤는데 이건 뭐...
뭔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알겠는데 그걸 굳이 투명인간에 빗대어서 할 필요가 있나 싶다.
뭔가 투명인간이 됨으로써 자기 자신이 그동안 마주하지 못했던 것들을 좀 더 자세하게 마주 할 수 있고
그로 인해서 과거의 나를 되돌아 보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뭐 이런 느낌인 거 같은데 음...
그냥 보는 내내 너무 답답했다.
일단 개연성이 너무 떨어 지는 부분도 참...
만화 그림체로 봐서는 꽤 옛날 만화처럼 느껴지는데 이건 뭐...
남주의 행동이 일단 너무 답답하다.
실제로 여자집에 가서 여자가 저런 식으로 구는데 저렇게 행동하는 남자가 몇 명이나 될는지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엿보기 구멍에 나온 남주랑 비슷한 거 같기도 하다.
뭐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으니 저런 류의 남자가 있다고 가정을 해보자
여주의 정신상태는 뭐... 더 말 할 것도 없고
주위 사람들도 참...
아니 남주는 어떻게 친구 한명이 없을 수가 있는가?
아니 친구가 없을 수도 있는데 저런 성격인데 친구가 없기는 매우 힘들 텐데 말이다.
보통 저런류의 남주는 남자인 친구가 적어도 1명 많게는 3명까지도 있는데 너무 답답하다.
그냥 만화 보는내내 답답하다.
남주 행동도 답답하고
여주 행동도 답답하고
남주한테 갑자기 급 꼬리 치는 젖소도 답답하고
여주 엄마도 답답하고
남주 전 애인도 답답하고
여주 언니 좋아하던 여자도 답답하고
남주 형은 갑자기 왜 그렇게 된 거야?
뭔가 엄청난 것처럼 묘사하더니 찐따가 다되어있고
대체 이 만화는 왜 이렇게 전개가 되는 것일까?
결말 부분도 뭐 하자는 건지 모르겠고
아니 시작부터 이상하니 결말은 더더욱 이상할 수밖에 없는 것인가?
만화를 보면서 이렇게 답답한 기분을 느낀 건 꽤 오랜만인 거 같다.
아오 답답해
내가 웬만하면 재밌다고 하는데 이 만화는 너무 답답하다.
한줄평 : 답답하구나 답답해
내용 : ★
작화 : ★★
결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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