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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신제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다.
'내가 처음 먹어 보는 거면 신제품 아닐까?'란 생각을 하고 있다.
실제로 신제품이 아니라도 나한테는 신제품이니까 말이다.
꼬북칩이 한 1,2년 전에 허니버터 칩만큼은 아니라고 대한민국 과자시장을 강타했다.
무려 싸이를 광고로 쓰면서 말이다.
그 당시 나도 사 먹어봤는데 맛은 음... 맛은 그냥저냥 다른 과자들과 큰 차이가 없었는데, 식감은 확실히 특이했다.
4겹을 쌓아놓은 과자라서 그런지 부서지면서 혀에서 녹는 게 신기하긴 했다.
그런데 당시 슬로건이 세계 최초니 뭐니 해놓고 사실 일본 제품을 베낀 거였다.
사실상 빼빼로부터 시작해서 새우깡까지 일본 제품을 베낀 과자가 우리나라에 참 많다.
지금도 일본뿐만 아니라 서로 제과사들끼리 이런류 제품이 유행하고 잘 나가면 배끼끼 아주 바쁘다.
허니버터 파동 때만 봐도 장난 아니지 않았는가?
그렇지만 꼬북칩은 다른 데서 딱히 안 빼낀걸 보니 그 정도는 아니었나 보다.
여하튼 꼬북칩 인절미 맛 리뷰를 해보겠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별로다.
오히려 오리지널이 더 맛있다.
인절미 가루가 너무 텁텁하고 꼬북칩과는 잘 어울리지 않는 맛이다.
예전에 인절미 맛나면서 네모나면서 부풀어 오른 뭔 그런 과자를 먹어본 기억이 나는데 그 과자에 비하면 너무 안 어울린다.
뭔가 인절미 가루랑 꼬북칩 과자랑 따로 노는 느낌이 심하다.
다시 사 먹을 생각은 없다.
한줄평 : 역시 오리지널은 못 이긴다.
맛 : ★★
가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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