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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과 건강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생각에 따라 건강해지기도 하고 건강이 나빠지기도 한다.
같은 상황에 대처하는 두 가지의 다른 방법들은 이 실험에 참여한 학생들의 기분과 심리적 상태에 영향을 미칠까?
대답은 당연히 맞다.
연구원들이 참여자들에게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했을 때, 그들은 더 공감했고 자비로웠다.
하지만 그들에게 화를 참고 분노하라고 했을 때, 그들은 더 부정적이고, 적대적이고, 슬픈 감정을 갖게 됐다.
또한 연구원들은 눈썹 주변 근육의 긴장과 심장 박동 수, 혈압, 그리고 피부의 전기 전도성이 올라가는 것을 발견했다.
피부의 전기 전도성이 올라간다는 것은, 우리가 위협에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게 하는 자율 신경계의 기능이 올라가는 것을 뜻한다.
즉,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사는 게 건강에 더 좋다는 거다.
그들이 발견한 다른 결과는 더 놀랍다.
실험이 끝났을 때, 그들은 참여자들에게 긴장을 풀라고 말했다.
분노해있던 사람들은 긴장을 풀 수가 없었다.
심리적 긴장감이 높아져있던 사람들은 화를 풀고 진정하기가 어려웠다.
그들은 그 후에도 한동안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이 말은 즉, 원한을 품고 있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이다.
이 실험이 함축하는 바가 무엇일까?
적대감을 느끼는 것 자체는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화를 내지 않고 원한을 품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
자기 안에서 화를 키우는 것은 심혈관과 면역 체계에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원한을 품는 게 건강에 위험할 수 있는 이유다.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을 용서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낮춰주고 더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해 준다.
최고의 복수는 용서라는 말도 있다.
원한을 품는 것이 가져오는 영향은 가방 가득히 벽돌을 짊어지고 있는 것에 비유해볼 수 있다.
이것은 육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무거운 짐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화를 누르고 원한을 품는 것을 멈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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